[대원전기]

세미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이 필립스의 스마트조명 휴(hue)의 기능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한 조명은 어떤 모습일까.
그 실물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필립스(대표 김태영)는 2014 경향하우징페어 행사기간 중인 21일 ‘스마트조명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스마트 조명인 휴(hue)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필립스가 주류 조명시장에 진입한 최초의 커넥티드 조명이라고 자부하는 휴(hue)는 휴대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빛을 조절할 수 있는 ‘똑똑한 조명’이다.
2012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돼 현지 매체와 온라인상에서 호평을 얻었으며, 이후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거쳐 2013년 12월 한국에 런칭됐다.
이 제품은 휴대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600만 가지의 색상표현이 가능하며, 설정된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점·소등하는 타임 세팅 기능 등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조명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필립스가 출시한 ‘휴 스타터 킷(hue Starter Kit)’은 기존 컴팩트 형광램프의 E26 베이스 소켓에 끼워 쓸 수 있는 휴(hue) 램프 3개, IP시스템과 휴(hue) 램프를 연결해 주는 브릿지(Bridge) 1개로 구성돼 있다. 브릿지 1개당 휴(hue)램프 50개까지 제어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B2C)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설치방법도 간편하다.
동그란 모양의 브릿지와 무선 공유기(와이파이 라우터)를 랜(LAN)선으로 연결하고, 휴(hue)램프를 스탠드나 팬던트 조명 등의 등기구에 장착하면 설치과정도 끝난다.
휴(hue)의 작동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각각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필립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경향하우징페어 전시회에도 참가해 스마트조명 휴(hue)와 홈 조명제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