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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란 에너지시장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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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6-05-09
한전, 이란 에너지시장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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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지난 2일 이란의 최대 에너지 인프라 보유기업인 MAPNA 그룹과 이란 내 전력사업 분야 공동 개발을 위한 민자 발전사업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하봉수 한전 해외사업본부장, 조환익 한전 사장, 압바스 아리아바디 MAPNA Group 회장, 베흐바하니 MAPNA Group 투자부문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전이 이란 에너지시장 진출의 첫 발을 뗐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이란 내 전력 유관기관들과 전력분야 4대 협력사업 등 총 10건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테헤란에 한전 이란지사를 개소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진출 채비도 갖췄다.
한전은 지난해 4월 이란 치트치안 에너지부장관과 협력을 약속했던 전력망 효율향상 등 4대 분야에 관한 제안서를 이란전력공사(TAVANIR)와 이란 에너지부(MOE)에 전달하고, 이들 기관과 이란 화력발전지주회사(TPPH), 이란 에너지 효율 기구(IEEO)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이란 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한전이 이란전력공사, 이란 에너지부 등과 추진하는 4대 협력분야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력망 효율 향상을 위한 765kV 송전망 도입 타당성 조사와 테헤란 지역 노후 변압기 교체 시범사업 등이 눈에 띈다.
타당성 조사 결과 이란 내 765kV 송전망 도입이 결정되면 한전은 50억달러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건설 후속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스마트그리드 도입을 위해 호르무즈섬과 테헤란 공장지대에 AMI 설치 시범사업도 실시키로 했다. 호르무즈섬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이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AMI 시범사업의 경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40억달러 상당의 이란 AMI 보급 프로젝트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이란에서 가장 오래된 발전소인 Bandar-Abbas 발전소(1280MW)를 대상으로 ‘발전소 성능복구 시범사업(ROMM)’을 추진코자 이란 에너지부와 발주처인 이란 화력발전지주회사를 상대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한전은 이달 중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파견해 예비 타당성조사와 발전소 성능복구 계획 등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력분야 인력교류 및 R&D 협력을 위해 이란에너지연구소(NRI)와 전기흡착식 담수화 기술 공동실증, 전력 사이버 보안, 발전소 성능복구 및 운영, 스마트그리드 기술 분야의 R&D 협력도 추진한다.
IPP 분야에서의 실적들도 이목을 끈다.
이란 에너지부에 따르면, 신규 IPP 분야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5000MW씩 발전용량을 증설할 계획이다. 1만MW에 달하는 28개의 노후 발전소의 교체·성능복구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전이 주 사업자 역할을 맡은 잔잔(Zanjan, 500MW)과 네이자르(Neyzar, 500MW) 프로젝트는 각각 5억달러씩 총 10억달러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이다. 사업에서 한전은 계약과 재원조달을 주도하고,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각각 공동사업자 및 EPC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잔잔과 네이자르 사업에 관한 주요조건 합의서(HOA, Heads of Agreement)는 본 계약 체결 이전에 계약 당사자들이 주요 조건들에 합의하는 사전 계약으로, 향후 계약 당사자들이 사업 추진 방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프로젝트의 시작을 실질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테헤란 현지에 문을 연 한전 이란지사 개소식을 통해 00 방침이다.
3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가지 자덴(Ghazi Zaden) 이란 에너지부 에너지연구실장, 아라쉬 코르디(Arash Kordi) 이란전력공사 사장 등 양국 정부 인사들과 국내 및 이란 진출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환익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전이 이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콘트롤 타워가 돼 민간, 전력그룹사, 연구소 등을 이끌고 일사분란하게 이란에 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 2016년 05월 03일(화) 18:29
게시 : 2016년 05월 03일(화) 18:33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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